넬 그들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.

 뒷북치는 소리지만 '넬이 드디어 떠올랐다'. 4집이 나오기 전 까진 내가 넬 노래를 듣고 있으면 친구들은 ㅄ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. 4집 나오고 넬 뜨고 뭐 음악을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넬 좋다고 난리가 났다(근데 내가 음악을 아는가?). 그래서 난 넬이 싫다. 점점 잃어 오던 색깔은 완전히 빠져서 단물빠진 껌이 됐다. 이상한 리메이크 앨범 들고 나오니까 또 여러사람이 눈물을 흘렸다고 떠들에 댄다. 그래서? 눈물을 흘리면 뭐??  오래전 부터 알아온 넬을 그들에게 빼앗긴 느낌이다. 많은 사람들이 지겨운 대중문화에서 벗어나 예술성 있는 문화를 접하는 것 까진 좋다. 눈물을 흘리는건 이해할수 있어. 근데 깨어있지 못한 그들은 왜 넬에 지들 색깔을 갖다 쳐바르지? 잘은 모르지만 체리필터, 러브홀릭 등 여러가수들이 음악을 잃고 돈을 얻었다. 난 모든걸 잃었다.

by 깨어있는놈 | 2007/07/20 01:21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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